강원도교육청은 7일 오후 5시를 기해 홍천 지역에도 ‘학교감염병(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를 발령 지역 학교에 철저한 위생관리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22일 원주, 5일 춘천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7일 오후 3시까지 원주에서는 204명의 등교 중지 학생이 발생했고, 춘천에서는 58명, 홍천은 19명이 등교 중지 조치됐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매뉴얼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및 질병 정보에 대한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등교 중지 등 일일 감시활동을 실시와 가정에서 충분한 수분섭취 및 영양·체력관리가 이루어지고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선제적 조치를 통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겨울방학 전까지가 고비이므로 각 학교와 가정에서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감염병 유행경보제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NEIS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감염병이 해당 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을 때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도교육청이 경보를 발령하는 것으로 금년에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학생인플루엔자 발생현황 ❍ 감시기간 : 2017. 11. 28. ~ 12. 7. 15시 현재※ 발병율 : 1000명당 환자 발생수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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