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드림스타트가 12월 6일 시간적·경제적으로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Happy Dream 겨울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보호자의 생업으로 인해 나들이 경험이 많지 않았던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의 일정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시작으로 놀이 시설을 즐긴 후 해피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파티 및 캐롤 판타지 콘서트 등의 앉아서 하는 관람이 아닌 몸으로 직접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체험으로 구성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만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분야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드림스타트는 2012년에 구성된 이래 2017년 현재는 183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31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Happy Dream 겨울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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