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수출농업 경영체인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장:성재모)은 28일 농촌징흥청에서 열린 ‘2017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새로운 시장개척’ 경진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과 농식품 수출경영체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수출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현장의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 확산시키고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된 효과 및 개선점을 후속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머쉬텍 성재모 동충하초연구소장은 2009년 횡성군 청일면으로 귀농해 동충하초 연구소를 설립하여 현미를 이용한 동충하초를 대량 생산하고, 일본 회사와의 수출협약을 통해 현미 동충하초 가공제품을 수출해 76만불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성재모 동충하초연구소장은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강원수출 기업팀에 적극 참여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지에도 현미 동충하초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제품을 전시 홍보하여 전 세계에 횡성에서 생산되는 현미 동충하초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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