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로 강남동 일대 주민들을 찾아 민생탐방 행보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 찾아가기 다섯 번째 걸음으로 11월18일 토요일 강릉시 강남동 일대 주민들을 찾아간다. 강남동은 월호평동, 운산동 등 시내에서 다소 벗어난 법정동을 하나로 묶어 놓은 만큼 강릉시내 골목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또 다른 느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18일 오전 10시 월화정 앞에서 출발해 월화정의 유래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터널의 의미를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민간인 위령탑을 참배하며, 전축박물관, 김문기가옥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강릉의 역사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교육청을 탐방하며 강릉의 학교 변천사와 교육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남산공원을 지나 단호문화회관에서 다섯 번 째 민생탐방 일정을 마친다.

특히, 이번 강남동 일대 민생 탐방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이재안 의원이 동행하며 안내를 해준다. 시의원으로서 그간 강남동 일대의 변화와 주민들의 실생활 등을 당원들에게 진지하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강릉시지역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 찾아 걷기 행사가 어느덧 한 달을 지나며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도 있다” 며 “하지만 그런 걸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은 행사가 진행될수록 겉으로 드러나진 않더라도 내면으로 강릉의 뿌리라는 것이 깊숙이 들어온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살아가면서 우리 당원들도 강릉을 속속들이 걸어서 주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지도 모른다. 내 이웃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눈으로 직접 체득한다는 것은 '사람‘을 대하는 인식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라라 내다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월21일 주문진 일대 주민을 찾아 걷는 것을 시작으로 성산면과 옥계면, 중앙동에 이어 강남동 일대가 다섯 번째 민생탐방이며 주말마다 이어가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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