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2017년 11월 15일강원도개발공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살펴 본 것은 알펜시아 시설 무상사용 관련 3자간(도‧강개공‧조직위) 합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 모색을 강력히 촉구했다.

11월 30일까지 알펜시아 유‧무상 사용여부, 비용부담 주체 등을 상호 협의하고, 합의가 안될 경우 1심을 최종심으로 하는 재판을 통하여 해결(강개공 의견)

도의회에서 손실보상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고, 무상사용 반대 성명서도 발표했으나, 오랜 시간 지지부진하여 오다가 대회 개최가 임박한 이 시점에 합의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과 함께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도 조직위와 강원도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할 것이며, 정당한 시설사용료를 납부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알펜시아 시내 면세점은 당초 매출 목표액 262억원에서 1차 변경(6월) 65억원, 2차 변경(9월) 6억원으로 수정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도 사실이지만, 시내면세점 사업은 시작부터 잘못된 정책으로, 폐점을 시급히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알펜시아 시내 면세점에 대한 구조 조정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올림픽 이후에 폐점 여부 결정.(강개공 의견)

기획행정위원회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알펜시아 사용 시설 점검을 가졌으며 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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