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시민활동, 왜 도시숲인가? 시민활동을 통한 도시숲 관리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오는 23일 14시 30분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생명의숲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숲은 날로 악화되는 도시 환경의 개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등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2020년 장기 미집행 도시 공원 자동 해제 상황 발생, 지자체 관리 예산 부족에 따른 도시숲 건강성 저하, 도시 난개발로 인한 도시 산림 파괴 및 생태 네트워크 단절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시민 스스로 도시숲의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활동으로 도시숲 관리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현황 진단과 과제 도출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은 ‘시민 활동, 왜 도시숲인가?“에 대해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의 기조 발제와 ’공원의 친구들‘(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 ’남산 숲가꿈이‘(생명의숲 최승희 팀장), ’양재 시민의숲‘(밸류가든 신은희대표)의 시민 활동으로 도시숲 관리 현장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주제 발표 한다. 지정토론은 오충현교수(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좌장으로 김연금소장(조경작업소 울), 양성만팀장(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 강덕희국장(노을공원시민모임), 김기범기자(경향신문)가 참여한다.  

생명의숲 유영민사무처장은 “시민 활동을 통한 도시숲 관리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시민 활동을 통한 도시숲 관리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생명의숲 02-499-6214

생명의숲은 2013년부터 유한킴벌리와 함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산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남산 숲 관리 및 보전을 위한 시민 모임인 남산숲가꿈이 조직과 운영, 시민참여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프로그램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산숲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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