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녹색생활 실천 농업체험 기술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체험학교는 도시민(소비자)을 대상으로 우리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여가적 농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교육으로, 8월 23일 개강해 3개월 간 교육생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과정(하반기)은 37명의 교육생을 선발, ‘농업愛 힐링을 더하다.’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교육내용은 원예식물 재배기초, 도시농업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함께 김장채소 텃밭 가꾸기, 친환경 실내조경(스칸디아모스, 그린인테리어, 공기정화식물, 꽃꽂이, 압화 등)에 대한 실습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특히, 직접 텃밭을 가꾸어 보는 농업의 간접 체험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면서 나누는 행복까지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교육생 소감이 공감을 얻었으며,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높았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현장농업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원예기술을 가정에 확산하여 다양한 여가활동 및 건전한 취미생활 개발로 영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