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 연합의용소방대(대장 서영봉)는 20일 오전 9:30분부터 봉화체육공원일원에서 소방가족 경연대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 김규수 영주소방서장,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읍면의용소방대 14개대와 여성의용소방대 3개대 등 17개대 대원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 경연대회와 체육대회와 아울러 지역재난 수습과 예방을 위한 우수 활동 공로 대원 11명에게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번 연합의용소방대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압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각종 재난사태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200m 기능경기로 20m에서 방화복(상의)을 착용하고 50m 지점에 펴 놓은 소방호스 말아서 뛰기 등 소방경연과 긴줄넘기, 훌라후프 등 다채로운 체육종목이 어우러져 소방인들의 실력과 우의를 다졌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축사에서 “봉화의 발전과 재난예방을 위한 의용소방대원의 헌신·봉사와 노력을 치하드린다”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재난수습과 대처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준비함으로써 재난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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