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오늘 13일(금) 오전 10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5회 강릉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오늘 참가어린이들은 명예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실제 투표를 통해 정윤호 의장(율곡초교 6학년)과 김유빈 부의장(중앙초교 6학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어린이의회를 열어 시의원과 공무원으로 나누어 각자의 역할을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학교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강릉시의원이 되어 본회의, 개원식, 상임위원회 활동, 5분 자유발언 등 의사과정을 직접 진행했으며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이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끝으로 조영돈 의장은 이번 참가 어린이들에게 “오늘 개원하는 어린이의회가 벌써 열 다섯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이 곳을 스쳐간 많은 학생들이 이제는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의 경험일지라도 어린이 여러분들이 배우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지금의 이 소중한 경험은 나중에 큰 밑거름이 될 꺼라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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