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시작된 2017년 원주시티투어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6월 28일까지 20회 618명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7월 15일(토) 원주시티투어는 특별한 사색길 [고판화박물관 – 성황림 – 용소막성당] 코스로 운영된다.고판화박물관에서는 고판화 및 사찰음식 체험을 할 수 있다.천연기념물 제93호인 성황림은 숲 전체가 숭배의 대상이다. 이곳에서는 성황림의 이야기와 우리나라 대표적인 활엽수림을 만끽할 수 있다.

용소막성당은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성당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다. 고딕양식을 변형시킨 작고 소박한 벽돌성당과 바로 옆에는 15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출발 장소는 원주엘리트체육관 시티투어버스 승강장이다.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고 오후 4시 도착한다.

시티투어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7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2007년 북원문화관광투어를 시작으로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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