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2017년 6월 13일 제3차 사회문화위원회를 개최하여, 보건환경연구원 및 대변인실 소관 2016회계연도 강원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심사를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강원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관련 권석주 의원는 예비비는 자자체가 예측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지출소요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토록 하기 위한 제도인데, 감염병 원인진단 및 예측조사 사업 예비비 8,900만원 집행과 관련하여, 사전예측 불가한 사유 외에는 예비비 지출을 지양해 주길 당부.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보유 장비 내구연한도래, 장비수요 등에 있어, 보다 면밀한 관리를 통해, 예산계상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주문했다.

이정동 의원, 권혁열 의원는 부서운영 기본경비를 비롯한 행정운영경비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측면이 있는데, 이는 경상경비의 절감차원의 유보액이 아닌 집행을 하지 않은 단순 불용액으로 판단되며, 특히, 2015회계연도 부서운영 기본경비 집행잔액과 비교해 보면, 두 배가 넘게 불용액이 증가한 것은 소극적인 행정활동의 결과라며, 재차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대변인실(강원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관련 권혁열 의원는  중국내 한국관련 프로그램 송출 지연으로 이월된 사업비와 관련하여 2017년도에도 계획된 해외 홍보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동 의원는 각 실국에 배정되어 있는 올림픽 홍보예산과 관련하여 홍보의 주도적 역할을 대변인실에서 해주어야 함. 실국에 분산되어 있는 홍보예산의 총괄적 파악과 분야별 홍보에 대해서 콘트롤 타워 역할을 요구했다.

유정선 의원는 2017년도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예산이 많이 책정되었는데, 올림픽 이후 도정 홍보에 대하여 어떻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릴 것인가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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