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총장 김헌영)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서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이공계 지원사업(X-Corps)에 선정되었다.

금번 X-Corps 사업에는 35개교 신청 대학(경쟁률 2.3대 1) 중 강원대학을 포함하여 성균관대(자연), 인하대, 한양대, 중앙대, 충남대 6개 대학이 4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 A유형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립대와 건양대, 한밭대, 인천대, 서울대, 산업기술대, 강릉원주대, 경희대(국제) 8개 대학이 2억 4천만원을 지원 받는 B유형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강원대학은 A유형 대학으로 5년간 약 2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X-Corps 사업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X-mind)하는 이공계 대학 연구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적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강원대학 ‘개방형 실전문제 해결 K-특공대 연구단(사업단장:송동섭 교수)’에서는 산학협력인프라 구축, 실전문제연구팀 지원, 상생형 미래 선도 산학협력 모델 개발을 통하여 공학대학의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 지역산업 및 미래 산업 발전 동향 등을 고려하여 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에너지, ICT 분야 등을 중심으로 대학(원)생, 교수, 산업체 멘토가 참여하는 연구팀의 연구 활동을 집중 지원하여 대학 특성화 및 지역사회 미래 신산업분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협력인프라 및 산업체 전문가 pool을 구축하고 애로기술 수요 발굴/지원,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산업체 만족도를 통하여 지속적 개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대학은 본 사업의 수행을 통하여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가적 공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강원대학 공대생들에게 자기주도 연구, 탐구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및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산업체 취·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현장 밀착형 교육 및 연구역량 제고 등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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