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김형우)은 지난 4월15일 (수) 동해시청, 동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일본 ㈜동양제앙 대표 유키하루 호조, ㈜유코차렌지 대표 전병헌, ㈜마미스 임원진과 동해자유무역지역내 투자유치 및 한일 간 물류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양제앙은 중국 심양에서 운영하던 팥소 제조 공장을 동해무역원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입주를 진행 중(2015. 3. 14 일본 오사카에서 1차 면담)이며 ㈜유코차렌지와 ㈜마미스는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강원 동해안의 삼각무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기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입주희망기업 ㈜동양제앙의 동해무역원내 투자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동해항을 활용한 일본물류 개발과 나아가 일본 오사카 기업체 모임인 윈크룸과의 정기적인 교류 추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김형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해항~사카이미나토정기항로를 이용, 히메지오카야마 등을 중간 거점으로 하여 오사카 지역까지 한국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것은 한국의 가격경쟁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실행 가능한 일로 침체된 동해항을 발전시켜 한일 간 무역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국제물류 경쟁력의 확보로 수출 제조업종의 투자활동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유코차렌지와 ㈜마미스은 동해자유무역지역의 지리적 잇점을 바탕으로 환동해권 물류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러시아산 수산물 등을 동해자유무역지역에서 중계가공하여 일본 등지에 판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자유무여지역관리원은 향후 동해시, 동해상공회의소와 함께 오사카 기업체 모임인 윈크룸과 공동투자 설명회 및 정기적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진전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엔사이드ATN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