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이 제안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10. 31 강릉시 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예산의 범위내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강릉시 담당국장, 경찰서 청문감사관 및 치안활동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범죄피해자 중 지원대상과 범위 등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용완 강릉경찰서장은 지역내에서 발생한 범죄피해자에 대해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경찰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이번 조례를 발의한 최익순 의원은 사회복지 인력과 안전망을 갖춘 자치단체에서 범죄피해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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