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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즐거움이 가득한 정선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1

아름다운 대 자연이 울긋불긋 오색 단풍과 함께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추억을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객들을 아름다운 산과 계곡,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흥과 즐거움이 가득한 아리랑의 고장 정선으로 초대하고 있다.

정선에서 가을여행 1번지는 당연 민둥산 억새꽃이다. 능선따라 가을바람에 흔들이는 은빛 억새물결의 장관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며 몸과 마음이 즐거운 힐링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기 위하여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은 은빛 억새꽃이 활짝 핀 장관을 감상하기 위하여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이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선 화암면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정선”이라는 부제로 그림바위 미술마을 아트&골드 페스티벌이 22일과 23일까지 2일간이 열리며, 과거 활기찬 금광마을의 상징성을 되살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그 중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총 1천만원 상당의 황금 경품이 걸려있는 “10분의 1활률, 황금을 찾아서”가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22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전국 로드바이크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2016 아라리요 전국 바이크 랠리 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는 정선아리랑과 함께 청정자연의 산과 계곡에 물든 아름다운 오색단풍을 감상하며 4개코스로 구성된 90Km구간을 달리며 로드바이크 마니아 700여명이 정선아리랑과 함께 즐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정선군에는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많다. 철길따라 자전거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정선 레일바이크는 물론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감싸 않은 듯한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해발 583m의 절벽 끝에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와 짚 와이어 또한 또 다른 체험과 즐길 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화암동굴을 비롯한 화암약수, 소금강 등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화암8경과 최근 국내는 물론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삼탄아트마인, 맛과 멋, 흥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정선5일장은 가족단위 및 연인, 친구 등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