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근거편집하지않음 -

(성명서)

코레일은 불과 4년도 지키지 못할 약속을 춘천시민과 지역민들에게 해놓고 수익성을 운운하며 할인율을 30%에서 15%로 낮추겠다는 기습 요금인상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춘천시민과 지역민들, 이용객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급기야 춘천시민들과 인근지역 시・군민들은 삼복더위 땡볕아래 집회를 개최, 코레일의 약속위반을 규탄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춘천시민들은 코레일의 이러한 일방통행식 요금 인상 시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코레일과의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는 결단을 보였다.

그리고 협상 결과 요금할인율을 금년 5% 인상하고 2년 뒤에 10% 인상, ITX막차 운행시간의 24시(도착) 연장, 일반전동열차의 급행왕복 5회 도입, 청량리역 연장 왕복 10회 등으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100%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춘천시와 코레일이 현실을 고려,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고뇌의 결과물로 평가한다. 또한 이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화천, 양구, 인제 등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 등 많은 분들의 지지와 노력의 결과이기도하다.

코레일은 오늘의 합의 결과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며 요금 인상에 따라 ITX를 이용하는 춘천시민과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를 각인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코레일의 약속이행 여부를 도민과 함께 예의 주시할 것이며

앞으로 코레일이 방만 경영을 개선하려는 자구 노력을 통해 건전한 국민의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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