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7일(수) 오전 10시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김영우(새누리당, 가평·포천) 의원, 김진태(새누리당, 춘천) 의원, 주광덕(새누리당 남양주병) 의원, 조응천(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의원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등 여·야 4개 지역 국회의원 코레일 요금 관련 긴급 면담을 가졌다.

이날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는 코레일 측의 일방적인 요금 인상 시도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강한 항의와 질책이 있었다. 또한, 코레일 본사 항의방문 등 주민 의견 전달 과정에서 코레일 측이 보인 일방통행식 태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ITX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재협의하기 위해 춘천시청 2인, 가평군청 1인, 코레일 3인 등 양측 3:3 동수가 참여하는 「ITX 요금 협의체」를 구성하여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은 「ITX 요금 협의체」 협의 경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