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안흥찐빵 명품 브랜드 유지를 위한「횡성군 안흥찐빵산업 육성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앞으로 안흥찐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로 제2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적 발전계획이 시행된다.

이번 조례에서는 안흥찐빵과 생산자의 정의를 비롯해 제조 ․ 가공 ․ 유통 등에 대한 지원과 품질관리계획 뿐 아니라 중장기 육성계획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의 양성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포함돼 있다.

안흥찐빵에 대해서는 “국산팥을 사용하여 전통적 제조방식으로 만든 찐빵으 로 정의”함으로써 중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여타 제조업체와 차별화하고, 소비 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전통 손찐빵을 지역의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안흥손찐빵의 특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재정지원으로는 제조․가공․유통과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제품개발과 품질향상, 가공․유통산업과 관광산업화의 육성, 이밖에 제품생산, 포장, 판로개척에 관한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안흥손찐빵이 지역특산품으로 써 명품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흥손찐빵산업의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식품산업 전문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상품 가치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20년 이상 안흥찐빵 제조분야에 종사하거나 전통기술 보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명인을 지정해 종 사업에 대한 우선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안흥손찐빵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이 시행될 경우, 2016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모락모락마을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지역사업뿐 아니라 안흥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도 연계 방안을 수립해 이 일대를 안흥찐빵 전통산업단지와 관광단지로 집중 육성할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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