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관내 소재 제조업체(건설․식음․생활․기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7일까지 2016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업체는 관내 소재 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속해서 발생한 기업으로 연매출 1억원 이상이여야 하며, 2011년 이후 창업 및 도에서 이전한 기업과 시에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업체의 경우 연 매출액 1억원 미만이라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반면, 최근 3년 내(2013~2015년) 본 사업 지원업체를 비롯하여 효용이 낮은 단순 포장지 개발 또는 포장지 인쇄 희망업체와 신청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있는 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 위탁하여 시행되며, 지원기준으로는 장비, 기계장치, 공구 등의 제품디자인 분야에 12백만원, 비정형 상품 내용물을 담는 용기디자인 분야와 상품 포장을 위한 포장재, 라벨, 제품상자 등의 포장디자인 분야에 각각 6백만원으로 사업비에 대한 90%를 도비와 시비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기업체 수요조사 후 조사결과를 도에 제출하고, 오는 9월말까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의 지원대상업체 적격여부 검토가 끝나면 10월중 지원대상 업체 최종 확정과 예산확보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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