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이 주체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여자농구 꿈나무이자 한국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WKBL총재배 전국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21일 양구에서 개막된다.

이번대회는 21일부터 6일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며 양구에서 내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춘천 만천초교와 원주 단관초교 등 도내 팀을 비롯한 전국 18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여자농구 미래의 주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생팀과 기량이 크게 향상된 팀에게는 장학금과 농구공 등 체육용품이 전달된다.

김덕한 군 체육진흥담당은 “한국 여자농구의 스타 산실인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개회식은 22일 오후2시 문화체육회관에서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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