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2017년 11월 17일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주문 사항으로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과 관련하여 강원도 공공기관, 학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진 대피 훈련 및 교육훈련 강화를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각 위원별 주문사항으로 원강수 의원는 공공기관의 지진관련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주시고, 특히 건물 안전도가 낮은 도청 건물에 대한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고 도청 직원들에 대한 지진대피 훈련과 대응 매뉴얼 수립을 시행해 줄 것을 주문과 재난안전실이 지진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여타 사업부서와 다른 재난안전실의 예산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안상훈 의원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와 관련하여 현 춘천시청 전면 고지대에 위치한 구 가옥 집단 지역을 추가 지정 고시하는 방안을 춘천시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신영재 의원는 조직도상 3명의 결원이 있으므로 빠른시일 내에 인원을 충원할 수 있도록 조치토록 바라고 강원도 특색에 맞는 지진대응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김시성 의원는 강원도도 이제 지진 안전지역이 아님을 인식함과 동시에 강원도 재난안전실이 지진해일 관련 강원도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 관련 업무를 총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주문했다.

임남규 의원는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응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주문하고, 내진성능 보강사업과 관련하여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성능보강사업을 주문했다.

정재웅 의원는 재난발생시 재난방송 수신시설 관련하여 도내 민방공 대피시설과 터널, 지하도 등 주민 대피시설의 라디오, 휴대폰 미수신 시설에 대하여 수신장비 설치를 주문하며, 특히, 공동주택 및 공공용 대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각종 재난 대비시설 보완을 요청했다.

최성재 의원는 민방위훈련 및 대피시설과 관련하여 도 및 시·군에서 많이 노력과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민들에게 홍보가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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