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관광산업 발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사용해 다양한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 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군(郡)은 국비와 도비, 군비는 물론 통신사와 함께 매칭펀드를 구성, 사업을 추진했다.

양구지역에 무선 인터넷(와이파이)이 구축된 지역은 제4땅굴, 직연폭포, 팔랑폭포, 한반도섬 전망대, 선사박물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통일관, 청춘공원, 두타연 갤러리, 두타연 비득안내소, 두타연 이목정안내소, 두타연안내소 조각공원, 곰취축제장, 생태식물원, 전쟁기념관, 인문학박물관, 산양증식복원센터, 조합운동장, 문화체육회관, 용머리공원, 양구테니스파크, 힐링하우스, 오미체험학교, 양구공예공방,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 비봉산·대암산 등산로, 광치자연휴양림, 생태식물원,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배꼽쉼터, 박수근미술관 등 총 34곳이다.

군 관계자는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불편이 해소되고 통신료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올림픽을 계기로 대·내외적으로 최첨단 ICT강국의 면모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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