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31일(화) 강릉시의회 본회의장에서「2017년도 제5회 강릉시 어머니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각 읍면동에서 참가한 어머니들이 주민의 대표가 되어 지방자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머니들은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상정 및 제안설명 등 질의와 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되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으로 평소 생각해 오던 정책이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등 어머니들의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볼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의정체험을 마친 후 시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는 의견도 나누었다.

조영돈 의장은 환영사에서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여성참여는 사회적 정의, 민주주의 기본여건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그리고 “강릉시의회에도 두 분의 여성의원님께서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십니다만, 의회차원에서도 여성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을 받들어 시민에게 희망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의회는 어린이․어머니 의정체험, 본회의 견학, 본회의 생방송, 시민사랑방 등 열린의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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