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과 경북인터넷고등학교(교장 이두홍)가 손잡고 주민공동체 학교 ‘거꾸로 학교’를 연다.

봉화군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인 ‘비밀의 정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거꾸로 학교가 경북인터넷고등학교에서 학생, 선생님,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5일 개강식을 갖는다.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노래교실, 댄스는 비타민, 나도 바리스타,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식단 차리기 등 13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거꾸로 학교가 미래의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모델로의 출발점으로, 학생, 교사, 지역민이 함께 성장 발전하며 봉화교육의 미래를 완성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인터넷고등학교는 2005년부터 교사와 학생이 가족을 맺고 선생님은 ‘엄마․아빠’, 학생들은 ‘아들․딸’로 호칭하며 아이들과 소통,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시켜주는 ‘가족맺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를 계기로 국민디자인단과 손잡고 거꾸로 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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