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강원도 종별 배구선수권대회」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체육관 등 관내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배구협회와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도배구협회, 고성군배구연합회, 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1개팀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배구선수권대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전과 병행되어 도내 남녀 초·중학생부 9팀이 출전해 기량을 다투며, 일반부는 장년부 8개팀, 남자부 8개팀, 여자부 5개팀 등 22개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고성군은 남자부 1팀과 장년부 2팀 등 총 3개팀이 참가한다.

3일은 훈련 및 연습게임이 진행되고 본격적인 대회는 4일부터 시작된다. 4일과 5일 부문별로 예선 및 본선 리그전을 진행하고 6일에는 각부 준결승 및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장년부 및 남자부, 여자부 경기는 배구연맹 규칙에 따라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70만원, 2위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학생부는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성군이 배구를 비롯한 각종 생활체육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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